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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러 “트럼프 측은 평화 말하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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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 /TAS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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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25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에서는 ‘평화’를 언급하지만 조 바이든 행정부는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실제로 트럼프 지지자들과 차기 행정부 지명자들에게서 ‘평화’나 ‘평화 계획’이라는 단어가 들린다”라고 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현 미국 정부 행정부에서는 그런 단어가 들리지 않는다”며 “그들은 도발적이고 상황을 악화하는 행동을 계속한다. 이것이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라고 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그러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반복해서 말해왔다고 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유럽 국가들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자국군이나 민간 용병을 파병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프랑스 르몽드지 보도에 대해서는 “해당 보도가 사실인지는 모른다”면서도 “그런 아이디어는 유럽에서 만장일치를 받지 못하고 있지만 일부 성급한 지도자들이 고심하고 있다”고 답했다.

페스코프는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외국군 부대가 도착하면 극도로 부정적인 결과가 초래될 것이며 심지어는 돌이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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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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