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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지아 이어 문가비…정우성, 13년만 희대의 스캔들 주인공으로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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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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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13년 전 희대의 스캔들 주인공의 남자친구였던 정우성이, 13년 후 희대의 스캔들 '주인공'이 됐다.

정우성은 24일,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이 친부라는 사실을 소속사를 통해 인정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니었으나 2세를 갖게 된 상황이었다고. 이후 문가비는 2세 출산을 결심했고, 정우성은 결혼을 하지는 않으나 친자 양육을 책임지기로 약속했다.

문가비가 낳은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니, 이 사실만으로 충격적인데 이들이 그 과정에서 깊은 갈등을 겪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더욱 관심이 쏠렸다. 정우성이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이로 인해 갈등이 촉발돼 결국 문가비가 SNS를 통해 출산 사실을 알렸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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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25일에는 정우성에게 문가비가 아닌 다른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존재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에 소속사는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여기에 더해 한 비연예인 여성과 스킨십을 하는 사진까지 유출됐다. 한 셀프사진 스튜디오에서 정우성과 한 여성이 다정하게 사진을 찍는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져나간 것. 소속사는 이와 관련해서도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지만, 누리꾼들은 해당 사진 속 여성이 열애설이 난 여성과 동일인물인지를 두고 추측을 이어나갔다.

그야말로 희대의 스캔들이다. 선하고 바른 이미지의 정우성이 혼외자라니. 30년 커리어가 흔들리는 순간이다. 더욱이 13년 전 정우성이 얽혔던 연예계 희대의 스캔들과 맞먹는 충격이라는 반응이 줄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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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정우성은 스캔들 주인공의 남자친구였다. 당시 정우성의 연인이었던 배우 이지아가 과거 가수 서태지와 비밀 결혼을 했으며, 이혼을 했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기 때문. 이에 정우성에 대한 동정 여론이 생겨나기도 했다. 이들은 비밀결혼 및 이혼 스캔들이 터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결별했다.

그땐 스캔들 관련자였다면 이번엔 주인공이다. 게다가 아이까지 얽혀 있다. 혼외자를 둔 아빠가 된, 게다가 아이 생모와 갈등까지 드러난 정우성. 이 이미지가 회복될 수 있을까. 데뷔 30주년인데 여론은 등을 돌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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