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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안나린, LPGA 투어 최종전 공동 5위... 임진희, 신인왕 아쉽게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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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LPGA 시즌 최종전서 공동 5위
유해란, 베어트로피 2위
임진희도 신인왕 2위


파이낸셜뉴스

안나린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2회 메이뱅크 챔피언십 2라운드 3번 홀 페어웨이에서 샷을 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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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안나린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700야드)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친 안나린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 상금 400만달러(약 56억2000만원)의 주인공은 지노 티띠꾼(태국)이었다.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둔 티띠꾼은 이번 시즌 상금 605만 달러를 기록하며 상금왕에도 등극했다. LPGA 투어에서 한 시즌 상금 600만달러 돌파는 올해 티띠꾼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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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도 아쉽게 사이고 마오에게 뒤져 신인왕 등극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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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즌 최종전에서 평균 타수 1위, 신인왕에 각각 도전했던 유해란과 임진희는 두 명 모두 해당 부문 2위를 기록했다.

유해란은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후루에 아야카(일본)는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8위에 오르면서 유해란이 뒤졌다.두 선수의 시즌 평균 타수는 후루에가 69.989타, 유해란 70.00타를 기록, 0.01타 차로 후루에가 베어 트로피 수상자가 됐다.

또 신인왕 경쟁에서는 이 대회 전까지 2위였던 임진희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42위, 1위였던 사이고 마오(일본)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25위에 오르면서 사이고가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

LPGA 투어 2025시즌은 오는 2025년 1월 3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막하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시작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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