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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송중기 주연의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12월 31일 개봉을 확정했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시원하게 펼쳐진 콜롬비아의 이국적인 풍광으로 시작되며 지구 반대편의 낯선 나라가 선사하는 독특하고 신선한 볼거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IMF 이후, 가족들과 콜롬비아로 넘어와 밀수 시장에 뛰어든 국희의 모습은 인생의 마지막 희망을 잡으려는 그의 파란만장한 앞날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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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1차 보도스틸은 낯선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보고타 한인들의 모습을 생동감 넘치게 담아냈다. 먼저, IMF로 모든 것을 잃고 보고타로 떠나온 국희 가족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영화는 지난 2021년 촬영을 마쳤다. 크랭크업 이후 무려 3년 만에 개봉하는 만큼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영화를 첫 공개한 후 두 달 만에 정식 개봉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12월 3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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