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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정우성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정우성은 성시경이 진행하는 유튜브에 출연해 결혼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또한 공개 연애에 대한 소신도 드러냈다. 문가비 아들의 진부가 정우성인 것이 사실로 드러난 가운데 해당 발언과 시기가 주목받고 있다.
정우성은 당시 "결혼을 안 한 게 아니라 못한 거다. 시기를 놓친 거다"라고 말했다. 문가비의 임신 사실을 안 지 6개월 된 시점이다.
또한 정우성은 "연예계에서 커밍아웃한 배우가 제가 처음이다. 여자친구 있다고"라며 "배우나 연예인들이 너무 불쌍한 거다. 똑같은 인간인데 왜 유명세 때문에"라며 공개 연애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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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의 출산 시기는 올해 3월,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정우성에게 아이를 임신했음을 알렸다고 전해졌다.
문가비가 최근 극비로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충격을 안겼는데, 이에 더해 결혼계획은 없다고 알려져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가비 임신 중 정우성의 결혼 발언까지 재조명되는 중이다.
한편 24일 디스패치는 문가비와 정우성이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후 연락을 유지하며 가깝게 지냈고, 지난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정우성은 기뻐하며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은 아이의 태명을 직접 지어줬으며 문가비와 산후조리원 등 병원을 함께 논의했다.
그러나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아이 문제로 만남을 가진 바 있지만, 정우성이 결혼을 강경히 부인하며 문가비와 의견 충돌이 발생했다. 정우성은 결혼 대신 양육에 집중하겠다는 입장, 문가비는 가정을 이루길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결혼 갈등에 대해서는 "따로 확인 드릴 말씀이 없다. 배우의 개인사"라는 입장을 전했다.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친부의 존재나 결혼을 언급하지 않고 출산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성시경 유튜브 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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