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정우성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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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였다. 장기 연애 중인 절친 이정재와는 다른 행보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24일 스포츠투데이에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고 밝혔다.
이날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고 지난 4년의 공백기 동안 임신과 출산이 있었음을 고백한 바 있다.
이어 24일, 문가비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으로 밝혀졌다. 이날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지인 모임에서 만나 가까워졌고,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했다.
이 과정에서 정우성은 친자 확인을 거친 뒤 양육비를 지원하는 등 친아들에 대한 책임을 이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정우성은 지난 2011년 배우 이지아와 공개 연애 이후 최근 한차례 신현빈과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즉각적으로 부인했다. 이어 이날 갑작스럽게 혼외자 소식이 전해지며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더불어 정우성의 절친이자 이른바 '청담 부부'로 함께 소환되는 배우 이정재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10년째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과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혼외자가 있음에도, 연애와 결혼에 대해선 첨예한 의견 차이를 보였던 정우성과는 다른 행보다.
특히 이정재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뮤지엄 오브 아트에서 열린 ' 2024 LACMA(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아트+필름 갈라'에 임세령 부회장과 동반 참석해 건재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처럼 '청담 부부'라는 타이틀로 영혼의 동반자 면모를 보이던 두 사람이 연애에선 180도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정우성은 1973년생,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6살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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