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이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회전목마를 타고 팬들을 만나는 특별한 이벤트를 열었다. /사진=진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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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회전목마를 타고 팬들을 만나는 이색 팬사인회를 열었다.
진은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이색 팬사인회 '메리 런 어라운드'(Merry Run Around)를 진행했다. 첫 번째 솔로 앨범 '해피'(Happy) 발매를 기념한 이벤트다.
방탄소년단 진이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회전목마를 타고 팬들을 만나는 특별한 이벤트를 열었다./사진=빅히트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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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K팝 가수 처음으로 회전목마에서 팬사인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롯데월드가 개장하기 전 팬 50명을 만난 진은 "팬사인회를 하고 싶었는데 그냥 하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 아이디어를 냈다"며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돌아가는 회전목마에서 팬 한명한명을 만났다. 진은 팬과 1대1로 만나 한 바퀴씩 탈 계획이었으나 이야기할 시간이 부족하다며 두 바퀴를 요청했다.
이에 회전목마를 100바퀴 이상 돌며 팬들과 추억을 쌓았다. 팬들에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등 선물도 전달했다.
'해피'는 글로벌 차트에서 순항하고 있다.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11월11~17일) 정상에 올랐고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는 공개 직후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8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25위 등을 기록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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