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그냥 하면 재미없을 것 같아서"…BTS 진, 회전목마 100바퀴 탄 사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방탄소년단 진이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회전목마를 타고 팬들을 만나는 특별한 이벤트를 열었다. /사진=진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회전목마를 타고 팬들을 만나는 이색 팬사인회를 열었다.

진은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이색 팬사인회 '메리 런 어라운드'(Merry Run Around)를 진행했다. 첫 번째 솔로 앨범 '해피'(Happy) 발매를 기념한 이벤트다.

머니투데이

방탄소년단 진이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회전목마를 타고 팬들을 만나는 특별한 이벤트를 열었다./사진=빅히트뮤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진은 K팝 가수 처음으로 회전목마에서 팬사인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롯데월드가 개장하기 전 팬 50명을 만난 진은 "팬사인회를 하고 싶었는데 그냥 하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 아이디어를 냈다"며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돌아가는 회전목마에서 팬 한명한명을 만났다. 진은 팬과 1대1로 만나 한 바퀴씩 탈 계획이었으나 이야기할 시간이 부족하다며 두 바퀴를 요청했다.

이에 회전목마를 100바퀴 이상 돌며 팬들과 추억을 쌓았다. 팬들에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등 선물도 전달했다.

'해피'는 글로벌 차트에서 순항하고 있다.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11월11~17일) 정상에 올랐고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는 공개 직후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8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25위 등을 기록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