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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복면가왕’ 통감자, 정체는 미미미누…“아이돌 꿈꿔, 고척돔서 콘서트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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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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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감자’의 정체가 유튜버 미미미누로 밝혀졌다.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35대 가왕 자리를 놓고 8인의 도전자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 4번째 대결에서는 ‘통감자’와 ‘회오리 감자’가 스탠딩 에그의 ‘오래된 노래’를 열창하며 감미로운 무대를 펼쳤다. 무대 결과 11대 88로 ‘회오리 감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을 열창하며 가면을 벗은 ‘통감자’는 16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미미미누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미미누는 “5수 끝에 고려대에 입학했다. 자사고에 다녔었는데, 한 반에서 절반이 서울대에 갔다. 입시 때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면 사회에서도 이루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다”라고 5수 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이돌을 꿈꾸긴 했지만, 최근 접었다. 그 경지까지 가기 위한 노력, 재능을 보니 실례가 되는 것 같더라”라며 “혼자 잘되고 싶은 욕심도 어느 정도 사실이다. 분량 나누는 건 있을 수 없다. 혼자 다 부르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미미누는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정진하고 싶다. 200만 구독자를 목표로 나아갈 수 있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고 싶다”라며 “200만이 되면 기획하고 있는 게 있다. 제 꿈은 고척돔이다. 무대에 대한 욕심이 크다. 콘서트를 열어서 기부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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