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제니. 사진 l 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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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가 지코 콘서트 깜짝 등장해, 지코는 물론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코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지코 라이브 : 조인 더 퍼레이드(ZICO LIVE : JOIN THE PARADE)’ 2일차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제니가 피처링에 참여했던 ‘스팟!’ 무대에 제니가 예고 없이 등장해 현장을 들끓게 했다. 지코가 ‘스팟’ 무대에서 혼자 제니 파트를 소화하던 중 돌연 음악이 끊겼고, 이어 제니가 모습을 드러냈다.
관객들은 믿어지지 않는 현실에 열광했고, 지코도 크게 놀란 표정을 지어보였다. 지코와 제니는 즉석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공연 후 지코는 “제니가 올라올 줄은 나도 몰랐다. 갑자기 음악 감독님이 인이어로 ‘노래 꺼봐’라고 해서 누가 올라오는 건가 싶어 오만가지 생각을 했다. 그런데 제니가 나타나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다. ‘마마 어워즈’에서도 안 한 무대를 여기서 하게 됐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제니는 지난해 말 자신을 발굴한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만 같이 하기로 하고, 솔로 활동을 위해 독립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OA)를 설립했다. 지코가 지난 4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스팟!(SPOT!)(feat. JENNIE)’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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