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규현이 첫 정규 앨범을 통해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사진=안테나 |
가수 규현이 첫 정규 앨범을 통해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규현의 정규 앨범 ‘COLORS(컬러스)’의 수록곡 ‘슬픈 밤 (Nights Without You)’의 트랙 비디오를 공개했다.
트랙 비디오에는 뮤지컬 넘버를 연상시키는 드라마틱한 사운드와 함께 규현이 텅 빈 대극장 무대 위에서 홀로 가창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내 관객석으로 내려온 규현은 쓸쓸한 눈빛을 내비치는 가운데 “너의 기억과 나의 사랑을 / 마침내 잊고 쉴 수 있겠죠” 등 애틋한 이별 감성을 전하는 노랫말이 단숨에 귓가를 사로잡으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슬픈 밤 (Nights Without You)’은 한 편의 서사시와 같은 곡이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규현의 호소력 있는 보컬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만날 수 있다. ‘COLORS’의 수록곡 중 가장 색다른 인상을 받을 수 있는 곡으로, 소속사 안테나 유희열 대표가 작사와 녹음 디렉팅에 참여해 곡의 서사에 힘을 보탰다.
이렇듯 규현은 정식 앨범 발매를 앞두고 타이틀곡을 제외한 수록곡 전곡의 무드를 녹여낸 8편의 트랙 비디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규현은 자작곡 ‘어느 봄날 (Prologue&One Spring Day)’의 트랙 비디오에서는 싱어송라이터로, 업템포 바이브의 ‘Bring It On(브링 잇 온)’으로는 공연형 가수로서의 매력을 뽐냈다.
규현은 또한 겨울 감수성을 그린 ‘Last Poem (라스트 포엠)’에서는 발라드 가수의 감미로움을 표현한 데 이어 ‘슬픈 밤 (Nights Without You)’을 통해서는 뮤지컬 배우로서의 모습을 그렸다. 각기 다른 매력을 담은 트랙 비디오로 음악, 공연, 뮤지컬, 방송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팔방미인으로 활약하는 규현을 조명했다.
‘COLORS’는 규현이 지난 2014년 솔로 데뷔 이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하루마다 끝도 없이 (Unending Days)’를 포함 규현의 목소리를 매개로 고유의 색을 입은 총 10곡이 수록됐다. 규현이 그간 걸어온 음악적 발자취를 되짚는 동시에 그의 가수 활동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하는 음악 컬렉션을 예고한다.
한편, 규현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앨범 ‘COLORS’를 발매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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