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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누구도 상처 받지 않길" '언니유정' 박예영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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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영화 '언니유정' 박예영, 찬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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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예영이 영화 '언니 유정'으로 연말 극장가를 채운다.

영화 '언니 유정'은 예기치 못한 한 사건으로, 차마 드러내지 못했던 서로의 진심을 향해 나아가는 자매의 성찰과 화해 그리고 사랑에 대한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12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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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언니유정' 박예영, 찬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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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박예영은 동생 기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하는 언니 유정 역으로 분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대충 묶은 머리, 삶의 의욕을 잃은 공허한 눈빛, 영혼 없이 흘러가는 듯한 말투 등을 통해 캐릭터에 현실감 있게 표현한다. 동생 기정이 영아 유기 사건에 휘말리면서 동생에 대한 모든 것이 불확실하게 된 유정으로 분한 박예영에 몰입하다 보면 왠지 모르게 가슴 한 켠이 시리고, 이내 응원하게 된다.

앞서 박예영은 인터뷰 때 "'언니 유정'은 누구도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누가, 언제, 어디에서 보다는 왜? 라는 물음표에 대해 떠올리는, 그 부분을 곱씹어서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박예영은 유정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윤색에 참여한 데 이어 영화 속 주요 장면 중 하나의 내레이션 대본까지 직접 작성, '언니 유정'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내비쳤다. 작품마다 자신의 개성을 드러낸 박예영이기에 이번 '언니 유정'도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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