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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는 15일 발매한 '골든 아워 : 파트2(GOLDEN HOUR : Part.2)'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골든 아워 : 파트2'는 지난 5월 선보인 '골든 아워 : 파트1'에 이은 연장선상이다. 그러나 앨범의 분위기나 장르는 같은 듯 다르다. 파트1의 타이틀곡 '워크(WORK)'는 에이티즈 특유의 강렬함이 돋보였다면 '아이스 온 마이 티스(Ice On My Teeth)'는 기존의 에이티즈가 선보인 곡보단 템포도 무드도 차분한 듯 하지만 매혹적이다.
강렬함을 내려놓았다고 해서 결코 약하지 않다. 그게 에이티즈의 힘이기도 하다. '각기 다른 가치들이 소용돌이치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진짜가 되려 한다'는 메시지처럼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골든 아워' 앨범에 우리의 찬란하고 빛나는 순간을 담았다”면서도 “아직 목마르다”는 에이티즈의 뚝심을 전적으로 담은 곡이다.
팬들과 리스너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갈릴 수 있지만 충분히 골든아워 파트 1,2 모두 매력적이다. 매 앨범 도전정신이 빛나는 에이티즈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코첼라에서 탈 아이돌급 실력으로 글로벌 관객을 놀라게 하고 외에도 250만 관객이 운집한 마와진 등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에 서며 배운 경험치와 성장을 신보에 눌러 담았다. 팬들과 리스너들에게는 반가운 성장의 결과물이다.
이지리스닝과 청량함이 대세였던 올해 K팝씬에서도 “우리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던 에이티즈는 음악적 뚝심을 지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앨범까지 4번 연속 미국 '빌보드 200' 톱3에 올랐던만큼 이번 앨범 역시 글로벌 호성적을 기대케 한다.
멤버 전원이 한국인임에도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통했다는 점 역시 고무적이다. K팝의 '매운맛'을 제대로 증명했다. 에이티즈의 가장 큰 무기는 실력이다. 코첼라에서 입증했던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무너짐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는 K팝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평이다. 에이티즈 멤버들은 해외 투어 중에도 레슨이나 연습을 이어가며 연차를 거듭할수록 더욱 성장한 모습을 증명하고 있다.
어느덧 7년차가 된 에이티즈는 내년이면 아이돌에게 중요한 시기로 꼽히는 '마의 7년'을 앞두고 있다. 멤버들은 간담회에서 재계약 질문이 나오자 “아직도 에이티즈로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많다”며 기대감을 높이고 팬들의 우려를 종식시켰다.
당장 이번 신보에 대한 각오도 남다르다. 그간 해외 활동에 집중하며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에이티즈는 이번 앨범으론 국내 활동에도 큰 비중을 두며 소통 중이다. 윤호는 22일 방송하는 KBS 2TV '뮤직뱅크' 스페셜 MC로 나선다. 또한 멤버 홍중과 종호가 KBS 2TV '나라는 가수'에 출연하고, 지난 3일에는 국내 최대 가을 음악 축제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서 국내 에이티니(팬덤명)에게 선물 같은 가을을 선사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KQ엔터테인먼트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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