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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싱글즈'가 박재범이 이끄는 '모어비전'의 특별 화보를 공개 했다. 앞서 2월 제시는 체결 9개월 만에 모어비전과의 전속 계약이 종료된 바 있다.
18일 공개된 화보는 박재범 대표를 중심으로 모인 개성 넘치는 모어비전의 소속 아티스트 청하, 홀리뱅, MVP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담아내며 모어비전의 아티스트의 패밀리쉽이 돋보이는 화보를 완성했다.
팀의 색깔을 뚜렷하게 보여준 홀리뱅. 리더 허니제이는 홀리뱅을 "힙합을 좋아하는 댄서들이 모인 크루”라고 소개하며, 예전에는 홀리뱅이 '우아한 갱스터'라는 추구미를 가지고 있었다면, 이제는 '고급 섹시'라는 새로운 추구미를 내세운다고 설명했다. 이어 "멋있으면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무드가 풍기는 스타일로 변화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멤버들이 퍼포먼스 디렉팅을 맡아 진행하는 '홀리뱅 프로젝트 필름'을 통해 팀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홀리뱅은 "댄스와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높은 박재범 대표 덕분에 댄서로서 재미있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전하며 박재범 대표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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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대표가 직접 선발한 멤버들로 구성된 MVP는 힙합, 코레오그라피, 브레이킹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팀이다. MVP의 옐로디 이번 촬영에 대해 "모어비전의 아티스트가 함께 일한다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 새롭기도 했고 촬영하면서 '우리가 역시 한 팀이구나'라고 느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MVP의 강점을 묻는 말에 쇼리포스는 "카멜레온처럼 무대에 맞는 색을 입을 수 있는 팀이에요. 멤버 모두가 가진 기량이 워낙 뛰어나죠. 근데 그게 다 같이 무대에 섰을 때 누구 하나가 튀는 게 아니라 조화를 잘 이뤄요”라고 설명했다.
AOMG부터 하이어뮤직 등 다양한 성공 사례를 가진 박재범. 이전 모어비전의 수장으로서 전과는 다른 마음가짐이나 책임감에 대한 질문에 박재범은 "AOMG는 사업과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재밌게 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하이어뮤직은 내가 이 신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상태에서 음악 하는 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차린 거라면, 모어비전은 저의 10년의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상태에서 제대로 시작한 회사예요. 그 전과 입지가 다르다 보니 투자 규모도 그렇고 내 마음대로만 하면 안 되죠”라며 수장으로서의 마음가짐을 털어놨다.
2025년의 계획을 묻는 말에 박재범은 "6년 만에 단독 콘서트와 투어를 할 계획이에요. 다른 아티스트와의 작업도 추진하고요. 또 회사에서 레슨만 받던 연습생들을 이제는 세상 밖으로 나갈 준비를 시켜야죠. 소속 아티스트든 연습생이든 회사든 여태까지 쌓아온 노력이 이제는 정말로 빛을 발할 때인 거 같아요”라며 힘찬 계획을 밝혔다.
모어비전의 아티스트들의 개성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12월 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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