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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흥국생명, 24일 ‘인천 청소년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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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진=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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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흥국생명은 현대건설과의 홈경기가 펼쳐지는 오는 24일을 ‘인천 청소년 데이’로 지정하고,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천 청소년 데이는 ”인천의 미래, 흥국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인천 청소년들에게 배구를 통한 특별한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시작 전, 배구를 사랑하는 인천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스페셜 매치가 펼쳐진다. 9인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는 흥국생명배구단의 일일배구교실을 통해 인연을 맺은 갈산중학교와 삼산체육관 인근에 위치한 부평여자중학교 배구 동아리 회원 28명이 출전한다. 이들은 프로 선수들이 뛰는 코트를 직접 밟으며,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무료 관람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올해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2층 일반석 좌석 티켓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동반인 1인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경기에는 인천 지역 청소년 약 600여명이 학교 단체관람 등으로 배구장을 찾을 계획이다. 구단은 경기장을 찾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배구 영화 ‘1승’ 무료 관람권, 오사카행 팬스타크루즈 승선권, 베디베로 선글라스를 추첨해 증정할 예정이다.

흥국생명배구단 관계자는 “이번 인천 청소년 데이가 연고지 청소년들에게 배구의 매력을 알리고, 수험 생활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이 배구와 함께할 기회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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