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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편스토랑' 류수영, 美에서 바삭 집착남 등극 '닭 튀기고 또 튀기고 [TV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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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편스토랑/ 사진=KBS2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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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이 미국에서 바삭 집착남에 등극한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K-푸드 사절단 어남선생 류수영의 두 번째 미국 출장기가 이어진다. 앞서 세계 유일 한국어 마을 '숲 속의 호수'에서 미국 청소년 100여 명에게 한식의 맛을 알린데 이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돌발 미션과 마주하는 류수영. 과연 그가 또 어떤 음식으로 한식의 힘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류수영은 미국 출장에 동행한 PD, 카메라 감독과 함께 퇴근하지 못하고 주방에서 모두 합심해 무한 노동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분명 학생 100명의 점심 급식 도전을 마친 후인데 대체 ‘팀 류수영이’ 주방을 벗어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다음날 한국어 마을에서 진행될 푸드 부스 행사 때문이었다.

류수영을 초대한 한국어 마을 '숲 속의 호수'의 촌장인 다프나 주르 교수는 학생과 현지인들이 250명 정도 모이는 한국어 마을 푸드 부스 행사에 류수영도 함께해줄 것을 조심스레 제안했고, 류수영 역시 도전을 외쳤다. 동시에 곧바로 주방에서 사용 가능한 식재료를 체크하고, 레시피를 만들기에 돌입했다.

고심 끝에 류수영이 선택한 메뉴는 속초 스타일의 닭강정이었다. 류수영은 전날 치킨무부터 직접 만들고, 밤샘 연구로 완성한 닭강정 레시피로 닭강정을 튀기기 시작했다. 이를 돕기 위해 ‘팀 류수영’도 밤 늦게까지 퇴근하지 못하고 무 손질을 도왔던 것.

그렇게 찾아온 푸드 부스 행사 당일. 류수영은 속초식 닭강정을 그대로 구현하고자 식어도 맛있는 바삭한 식감, 매콤달콤한 양념의 맛을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바삭함을 유지하기 위해 35kg이나 되는 닭고기를 직접 손질하고 튀기는 과정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바삭함에 목숨 건 사람 같다”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류수영은 원하는 맛의 닭강정을 완성했을까. 류수영의 속초 스타일 닭강정은 미국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류수영의 한식을 맛보고 특별한 감상을 전한 현지인들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집념으로 극복한 류수영의 250인분 닭강정 튀기기 미션의 결과는 11월 22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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