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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개그맨 성용, 갑작스러운 비보 '향년 35세'…"지나친 억측 삼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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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故 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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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성용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졌다.

21일 유튜브 채널 ‘쓰리콤보’ 측은 커뮤니티를 통해 “사랑하는 우리 용이가 세상을 떠났다”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향년 35세.

쓰리콤보는 “성용을 사랑하시는 모든 구독자분들 용이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기도해 달라”라며 “마지막으로 용이에 대한 지나친 억측들은 삼가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비보가 전해진 뒤 고인이 활약했던 유튜브 채널 ‘하이픽션’도 “하늘나라에서는 정말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한다. 늘 존경했고 감사했다”라고 애도했다. 이외에도 ‘능력돼지’, ‘욜로코믹스’도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성용은 1989년생으로 20대 때부터 김대범소극장, 갈갈이홀, 윤형빈소극장 등에서 활동하며 개그맨으로 활약했다. 이후 2018년부터는 자신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유튜버로서 영역을 확장했다.

‘쓰리콤보’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약해온 만큼, 많은 이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빈소는 경기도 안성시 도민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엄수된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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