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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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의 올스타전이 지루한 단판승부 방식에서 벗어나 토머먼트 형식으로 변화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2024-2025 NBA 올스타전은 2025년 2월 16일 골든스테이드 워리어스 홈 구장인 체이스센터에서 열린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시즌 NBA 올스타전은 동부와 서부 올스타 선수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단판승부를 벌이는 방식이 아닌 4개 팀이 토너먼트를 치르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SPN에 따르면 NBA는 속도감 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팬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올스타 8명으로 구성된 3개 팀과 라이징 스타 1팀 총 4팀이 올스타전에 참가해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을 마련했다.
2023-2024시즌 NBA 올스타전 MVP 트로피를 차지한 데미안 릴라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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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또한 12분씩 4쿼터제인 정규리그 경기 방식이 아닌 득점제로 운영된다. 준결승에서는 먼저 40점을 기록하는 팀이 승리하고, 결승에서는 25점에 선착하는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이다.
또한 지난 시즌에 이어 남녀 선수의 3점슛 대결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NBA 올스타전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뉴욕 리버티의 사브리나 이오네스쿠의 3점슛 대결이 펼쳐졌다.
앞서 NBA 올스타전은 지나치게 높은 점수의 경기가 속출하자 오히려 관중의 재미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특히 지난 시즌 동부 올스타가 211-186으로 승리하면서 변화의 도화선 역할을 했다.
이에 NBA는 30개 팀 구단주와 임원, 선수, 지도자, 선수노조 등 여러 관계자들로 이뤄진 리그 경쟁위원회를 꾸리고 올스타전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해보자는 결론을 도출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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