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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예상치 못한 실수를 감쌌다. 그만큼 소속팀과 대표팀 가리지 않고 뛰었던 탓에 체력 저하가 문제를 일으켰다고 봤다.
조금은 쉬어갈 필요가 있는 김민재인데 오는 주말에도 출전 강행은 별반 다르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와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를 펼친다.
이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진 뱅상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달라진 활약상에 "수비수 출신이라 정확하게 말할 수 있다. 센터백으로 자질을 확인하려면 1경기가 아닌 10~15경기를 봐야 한다"며 "김민재는 훈련에서부터 강력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보유한 선수들을 의심한 적이 없다. 아주 만족스럽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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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경기 선발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어 다소 지친 모습을 보여줄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최근 독일 'TZ'는 "김민재의 출전 부담이 과중하다. 긴 시차 속에 대표팀 일정까지 소화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며 "이번에도 쿠웨이트, 팔레스타인전에 모두 출전했다"고 걱정했다.
쉼 없는 출전 때문인지 김민재는 한 차례 큰 실수를 범했다. 지난 19일 팔레스타인과 펼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6차전에 나섰다가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전반 12분 상대 압박에 조현우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하려다 상대에게 끊기는 직접적인 실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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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실수로는 그동안 김민재가 쌓아온 활약을 가리지 않는다. 콤파니 감독 역시 훈련부터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김민재를 계속 기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콤파니 감독의 신뢰 속에 김민재는 한창 좋았던 기량을 되찾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김민재를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선정한 데 이어, 분데스리가 최고의 수비수로도 인정받았다. 또 22일(한국시간) 유럽 5대 리그에서 패스 성공률과 시도 횟수 모두 상위권을 기록하며 현대 축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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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데이터MB’ 역시 김민재의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김민재는 데이터MB의 센터백 퍼포먼스 순위에서 92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 요나탄 타(레버쿠젠, 86점)와 상당한 격차를 보이는 수치였다. 김민재의 동료 다요 우파메카노는 85점을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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