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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승기, 아버지와 연 끊은 후 과감한 삭발…행동 거침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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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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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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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삭발을 감행했다.

이승기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 D-day = 12/11"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이승기는 스님 옷을 착용하고 바리깡으로 머리를 밀고 있는 모습. 특히 한겨울에 감행한 삭발에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같은 이승기의 모습은 영화 '대가족' 촬영을 위함이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분)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 분)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극이다.

이승기는 아버지와 연을 끊고 스님이 되는 함문석을 연기했기에 삭발을 감행한 것. 이승기는 최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제가 판단하기에 뒤쪽이 좀 납작해서 예쁜 두상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학교 다닐 때도 스포츠머리지 삭발은 아니었다. 제 두상이 꽤나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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