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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영화 '위키드' OST 앨범이 발매됐다.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멀티 플래티넘 아티스트이자 세계적인 슈퍼스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와 토니 여우주연상과 그래미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한 영국 배우 신시아 에리보가 주연을 맡은 영화 '위키드' OST 앨범 'Wicked : The Soundtrack'이 오늘(22일) 전 세계에서 발매됐다.
이번 OST에는 11곡이 담겼으며, 'Defying Gravity', 'Popular', 'The Wizard And I' 등 위키드의 상징적인 곡이 수록됐다.
뮤지컬 영화인 만큼 ‘위키드’의 두 주인공인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뿐만 아니라 모든 캐스트에게 수준 높은 가창력이 요구됐다. 특히 영화 촬영 당시 사전 녹음이 아닌 라이브로 모든 노래 녹음을 진행, 고난도의 액션과 와이어 촬영에도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 실력을 선보였다는 후문.
또한 영화 '위키드' 소셜 계정에서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글린다로 연기하기 전 준비하는 과정이 영상으로 공개돼 흥미를 북돋웠다. 영상에서 아리아나 그란데는 "글린다로 존재하는 순간이 너무 행복했다"며, "과장된 모션을 보이는 글린다가 미묘한 섬세함을 내보이는 순간을 스크린을 옮기는 순간이 가장 좋다"고 덧붙였다.
두 주인공과 함께 오스카 수상자 양자경이 쉬즈 대학교의 당당한 교장 선생님 마담 모리블 역을 맡아 음악적 재능을 뽐냈다.
영화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 지난 20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됐으며, 개봉 첫날 8만 4천 명 이상을 동원하며 기대에 입증하듯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현재 예매율에서도 선두를 달리며 메가 히트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유니버설뮤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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