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영♥방글, 동생들과 '미니 상견례'…희영♥진영은 1박 2일 여행 떠나
2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6'에서는 세 커플의 현실 로맨스가 담겨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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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지윤 기자] '돌싱글즈6'의 최종 세 커플의 현실적인 로맨스 후일담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6' 11회에서는 '돌싱하우스'에서 최종 선택을 통해 '현실 커플'로 거듭난 시영·방글 보민·정명 희영·진영의 두 번째 후일담이 그려졌다. 정명은 보민의 아버지와 만났고, 시영과 방글은 각자의 동생들을 초대하며 '미니 상견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박 2일로 여행을 떠난 희영과 진영은 서로의 가치관을 확인했다.
먼저 경남 양산에서 재회한 보민과 정명은 곧장 보민의 아버지가 계신 밭으로 향했다. 두 사람을 환한 미소로 맞이한 보민의 아버지는 직접 만든 수국 꽃다발을 정명에게 깜짝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화목한 간식 타임이 이어지던 가운데, 보민의 아버지는 "(정명에게) 아이가 있다고 들었다"며 "아이들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본 4 MC는 "아버지가 정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무거운 이야기를 가장 일찍 꺼내신 것 같다"고 뭉클해 했다. 또한 "여기 매일 와도 돼"라는 아버지의 말과 함께 세 사람의 짧은 만남이 마무리됐고, 정명을 따뜻하게 안아준 아버지는 떠나는 보민을 배웅하며 많은 의미가 담긴 눈빛을 주고받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1박 2일을 함께 보낼 숙소로 이동한 보민과 정명은 보민의 절친 부부와 특별한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이혼한 보민이 걱정돼 양산으로 이사 올 정도로 보민과 특별한 친분을 자랑한 부부라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 나가던 중 부부는 "보민이 애정 표현을 안 해서 마음고생을 할 것 같다"고 평소 정명이 서운하게 생각하던 지점을 언급했다.
이에 정명은 "보민이 '돌싱하우스'에서 많이 노력했다는 걸 몰랐다. 그래서 연애가 시작되고 다소 주춤하는 모습에 놀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보민을 20년 동안 봤다는 현주는 "'돌싱하우스'를 다녀오고 나서 자신도 잊어버렸던 해맑은 모습을 되찾았다는 보민의 얘기에 눈물이 나더라"며 "보민의 밝은 모습을 끌어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결국 보민의 눈시울이 붉어진 가운데 정명은 "앞으로 보민이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주도에서 방글의 부모님과 성공적인 만남을 가진 시영과 방글은 서울로 올라와 각자의 동생들을 불러 식사 자리를 가졌다. 방글의 동생 싱글과 시영의 동생 승화는 좋은 짝을 만나 행복해하는 형과 누나를 진심으로 응원해 훈훈함을 안겼다. 동생들과의 만남이 끝난 후 시영과 방글은 "동생에게 많이 의지가 된 자리였고 만남이 너무 좋았다. 역시 가족밖에 없다"고 혈육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둘만의 1박 2일 여행을 떠난 희영과 진영은 '결혼고사 문제집'을 함께 풀면서 재혼 가능성을 점쳤다. 서로의 답안지를 바꿔 읽던 두 사람은 결혼 후 2세를 낳을지에 관한 답변에서 잠시 멈칫해 궁금증을 안겼다. 진영은 "아이 생각이 없다"고, 희영은 "둘만의 아이도 필요하다"고 한 것.
진영이 "새 아이가 생기면 원래 아이에게 미안할 것 같다"고 말하자 희영은 "우리는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원래 아이들에게) 서운하게 안 만들어주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이혜영은 "화목한 가정생활이 이어지면 아이가 오히려 동생을 원하더라"며 "오래도록 좋은 시간을 보낸 후 생각해도 될 문제"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렇게 각자의 일상을 공유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세 커플은 다음 주 방송을 통해 마지막 후일담과 앞으로도 만남을 계속 이어 나갈지에 관한 '최종 선택'을 진행한다.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돌싱글즈6' 최종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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