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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종합] 최정윤, 불륜 저질렀다…상대는 심아영 남편, 회사 근처 오피스텔서 밀회 ('친절한 선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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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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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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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영과 최정윤이 제대로 얽히기 시작했다.

지난 21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기획 장재훈/연출 김흥동, 강태흠/극본 서정/제작 MBC C&I) 4회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전개로 과몰입을 유발한 것은 물론, 피선주(심이영 분)를 중심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전남진(정영섭 분)은 ‘진건축’ 입사를 확정했다. 진중배(김명수 분)가 진상아(최정윤 분)의 안목을 믿어 보기로 한 것. 김소우(송창의 분)는 남진에게 어디서 본 적 없냐고 물었지만 남진은 “글쎄요”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상아의 동생인 진추아(임사랑 분)와 선주의 동생 피미주(천예주 분)가 얽히게 되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코디네이터 미주가 배우인 추아를 잠시 담당하게 된 것. 추아는 미주가 챙겨온 옷을 못마땅해하며 다시 챙겨오라고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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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른 선주에게 한만은(이효춘 분)은 처가를 등한시하는 남진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언니 피진주(김로사 분)는 배신 안 하고 돌아온 것만 해도 어디냐며 남진을 두둔했지만, 이후 은밀한 만남을 이어가는 상아와 남진의 모습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상아의 아지트인 회사 근처 오피스텔에서 단둘이 밀회를 즐기고 있었던 것. 와이프는 어떤 사람이냐는 상아의 물음에 그냥 평범하다고 답하는 남진. 상아는 남편 소우에 대해 1인 사무소나 하면서 살면 어울릴 사람이라고 평하며, 아빠가 소우를 마음에 들어 해서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진에게 편하게 만날 수 있도록 오피스텔에서 지내라고 권했고, 남진은 곤란해했다.

한편, 추아는 유명 배우이자 좋아하는 오빠인 정우상(강우연 분)에게 잘 보이기 위해 몰래 상아의 값비싼 외제차를 끌고 나갔다가 사고를 쳤다. 후진하려다가 실수로 앞에 주차되어 있던 차를 박은 것. 상대는 선주의 차를 빌려 타고 나왔다가 주차한 차 안에서 잠시 졸고 있던 미주였다. 우상은 스캔들을 피하기 위해 블랙박스 메모리 칩을 챙겨 먼저 자리를 떠났고, 추아는 미주가 상황을 잘 모르는 듯하자 미주의 잘못으로 몰아갔다.

선주와 상아는 각자 동생에게 연락을 받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마침내 대면한 두 사람이 이미 아는 사이인 듯 서로를 알아보며 이름을 부르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5회는 오늘(22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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