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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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나운서 김범수가 11세 연하인 미모의 아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범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범수는 자신의 아내에 대해 "나에게 정말 소중한 사람이다. 미안한 사람, 고마운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아내는 나를 구제해 준 분"이라며 "화장을 해도, 안 해도 예쁘다. 멀리서 오는데 빛이 나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김범수의 재혼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 '김범수의 아내가 전지현보다 예쁘다'는 말이 나온 바 있다.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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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내는 "그런 얘기 하면 사람들이 팔불출이라고 한다. 제 눈에 콩깍지인 것"이라고 민망해했다.
그럼에도 김범수가 계속해서 아내의 미모를 칭찬하자, 결국 그의 아내는 "1절만 하라고 하지 않았냐"고 발끈하며 현실 부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김범수는 2001년 11세 연상의 스타일리스트와 결혼했으나 2008년 이혼했다. 이후 2015년 11세 연하의 큐레이터와 재혼해 2017년 늦둥이 딸을 얻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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