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DCS’에 참석한 ‘파인’ 류승룡.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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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성 감독과 류승룡이 ‘페메’(페이스북 메시지)로 맺어진 놀라운 첫 인연을 공개했다.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이하 ‘2024 DCS’) 둘쨋날 행사가 진행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12개 국가 50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콘텐츠 제작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의 일환으로 ‘파인’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과 강윤성 감독이 참석했다.
류승룡은 ‘무빙’ 이후 디즈니+와 두 번째 작품이다. 이번 작품을 하게 된 이유는 뭘까. 류승룡은 “‘무빙’ 촬영을 하던 중이었는데 그때 ‘카지노’를 너무 재미있게 봤었다. 강윤성 감독의 연락처도 없었던 상황인데 제가 강윤성 감독에게 페이스북 메시지로 ‘너무 잘봤다. 언젠가는 꼭 같이 작품하고 싶다’고 보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런데 바로 (같이 작품을 하자고) 연락이 온게 ‘파인’이었다. 그래서 ‘아임 파인’(이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 감독은 “‘카지노’가 끝난 뒤 류승룡을 만났다. ‘무빙’이 잘 된 상황이고, 디즈니+서 또 같이 일을 한다고 생각하니 운명같더라. 전작 ‘카지노’를 할 때 디즈니+에서 창작자에 많은 자유를 열어주더라. 제작 과정에 관여하지 않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다시 한번 디즈니+와 손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파인’은 오는 2025년 7월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이다.
[싱가포르=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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