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6연승 질주
1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5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 일본 마키가 솔로포를 친 후 동료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3.11.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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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일본 야구대표팀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4강)에서 미국을 꺾었다.
일본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슈퍼라운드(4강) 미국과 경기에서 9-1로 크게 이겼다.
B조에서 5전 전승, 1위로 4강에 오른 일본은 이날 승리로 대회 6연승에 성공하며 우승을 향해 다가섰다.
슈퍼라운드는 4개 팀이 풀리그를 치러 1·2위는 결승, 3·4위는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일본에 진 미국은 남은 대만, 베네수엘라와 경기를 모두 이겨야 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15일(현지시간) 오후 대만 타이베이시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1회초 일본 선발 히로토 다카하시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4.11.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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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본에선 고조노 가이토가 5타수 3안타(2홈런) 7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다카하시 히로토는 4이닝 무실점으로 승리의 기틀을 마련했다.
미국에선 선발 리치 힐이 4이닝 무실점으로 버텼으나 불펜진이 일본의 타선을 이겨내지 못했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티던 일본은 5회초 콜비 토마스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해 먼저 실점했다.
그러나 5회말 1사 1, 2루에서 사카쿠라 쇼고의 적시타에 이어 고조노의 2타점 3루타가 터져 3-1로 역전했다.
7회 고조노의 스리런으로 달아난 일본은 8회 구와하라 마사유키의 적시타에 이어 고조노의 쐐기 2점 홈런까지 터지며 미국을 완전히 침몰시켰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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