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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중미 월드컵 예선 중동 2연전을 마친 축구대표팀이 오늘(21일) 귀국했습니다. 우여곡절 속에 지난 7월 지휘봉을 잡은 뒤 올해 마지막 A매치까지 마친 홍명보 감독은 힘든 여정을 선수들이 잘 이겨내 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K리그 선수 9명만 이끌고 단출하게 귀국한 홍명보 감독은 홈 2경기, 원정 4경기로 치른 지난 3차 예선 6경기를 이렇게 되돌아봤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힘든 여정이었는데, 그래도 선수들이 잘 이겨내 줬다고 생각이 들어요. 어려운 상황이었고, 여러 가지 시차나 컨디션이나 부상이나 이런 것들을 감안하면서 선수들이 팀에 와서 잘 해줘서 그래도 잘 견뎠다고 생각이 드는데….]
월드컵 본선을 향해 순항하고는 있지만, 그동안 5골을 내준 수비는 보완해야 할 숙제로 지적되는데, 홍 감독도 수비 조직력을 더욱 가다듬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좀 더 강한 상대에 있어서는 지금으로는 부족하니까, 지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보완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팔레스타인전에서 실점의 빌미를 내준 김민재에 대해서는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내가 너무 경기를 많이 출장시켜서 좀 미안하다는 얘기를 했고요. 앞으로도 김민재 선수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외파는 모두 현지에서 곧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한 가운데, '주장' 손흥민은 SNS를 통해 "팬들 덕분에 행복하게 경기할 수 있었고 내년 3월에 웃는 얼굴로 만나길 기대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이예지)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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