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21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2024-25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IBK기업은행은 6승 2무(승점 16)으로 3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 2일 1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 패한 뒤 직후 치른 GS칼텍스전 승리 후 4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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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김호철 감독은 현재까지 성적에 “생각보다 좋은 것은 사실이다. 우리가 이겨야 하는 팀에게 꼭 이겨야할 것 같다. 현재까지 우리가 원하는 만큼은 해왔다. 3,4라운드 들어서며 어려운 경기를 해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모든 팀들의 전력상 차이가 크지 않다.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선수들의 마음 가짐이 중요할 것 같다. 오늘 경기도 마찬가지지만 무조건 이겨야하는 강압과 부담보다는 즐기려 한다”라고 했다.
유독 현대건설에게 약했던 IBK기업은행 이번 시즌에도 컵대회를 비롯해 1라운드 개막전에서도 패했었다. 김호철 감독은 “계속해서 힘을 못 쓰고 있다. 1라운드 첫 경기에서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마지막에 결과를 넘겨줬다. 현재 리듬적인 부분을 고려했을 때 현대건설을 잡을 수 있는 팀이 있을까 생각이 든다. 흥국생명도 좋지만 가장 잘 짜여진 팀이라 생각한다. 선수단을 유지하면서 하고 있다. 갈수록 더 좋아지고 있다”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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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렇다고 가만히 있겠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현대건설의 아킬레스건이 어디인지 찾아가고, 공략하려 한다. 오늘 경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더라도 나중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현대건설의 아킬레스건)계속 찾아가고 있는 단계다. 여러 방안을 고려하면서 경기에 시도해보고 있다. 그러면서 분석관, 코트 위 코칭스태프들이 확인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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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IBK기업은행의 유니폼을 입은 이소영, 초반 부상으로 고생 중이다. 김호철 감독은 “몸 상태는 괜찮다. 시즌 직전 (이)소영이가 잘 하고 싶은 마음에 비시즌 동안 홀로 연습을 많이 해왔는데 몸에 무리가 갔다. 관리를 해줬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감독의 탓이다. 지금은 (황)민경, (육)서영이가 잘 대체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코트에 투입되며 경기력을 찾아가고 있는 이소영, 완벽한 복귀에 대해 김호철 감독은 “본인이 ‘OK’를 외칠 때 완전하게 돌아올 수 있다. 섣불리 내보낼 수 없다. 본인이 조금 더 자신감 있게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 때를 기다리고 있다. 언제 돌아온다는 예상은 말씀 드리기 어려운 부분이다”라고 했다.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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