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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임영웅은 어떻게 사회문화적 현상이 됐나…30일 학술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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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학교 본관 3층 중강당, 오는 30일

뉴스1

가수 임영웅/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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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트로트 대세' 가수 임영웅의 음악과 사회문화적 영향력을 분석하는 정기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대중음악학회는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본관 3층 중강당에서 '임영웅'을 주제로 제35회 정기학술대회를 연다.

한국대중음악학회는 이번 학술대회 개최 배경과 관련해 "임영웅은 2020년 '내일은 미스터 트롯'으로 혜성같이 등장한 이래 선풍적 인기를 누려왔다"며 "임영웅은 단순한 트로트 가수나 인기 가수를 넘어 하나의 사회문화적 현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임영웅에 관한 온갖 담론이 수많은 기사와 책의 형태로 생산되었으나, 이런 질문들에 대한 진지한 학문적 연구는 매우 드문 형편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그가 여전히 미스터 트롯인 이유: 트로트의 장르 수행과 임영웅 △음악적 관점에서 바라본 임영웅: 탈(脫) 관습적 음악 양상을 중심으로 △영웅의 탄생: 기사로 본 임영웅의 서사와 담론 △임영웅 노래의 저작권 현황과 영향력 분석 등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12월 27~29일, 2025년 1월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 콘서트를 연다. 20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뉴스1

'한국대중음악학회 제35회 정기학술대회' 포스터(한국대중음악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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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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