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허구연 KBO 총재와 피터 디트리치 체코야구협회장. (사진 =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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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첫 상대인 체코 측과 만나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BO는 "허 총재가 19일 서울 강남구 KBO에서 피터 디트리치 체코야구협회장,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를 만나 양국 야구 발전을 위해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체코 야구 대표팀은 2026년 WBC 본선 진출이 확정됐으며 한국과 함께 C조에 속했다. C조에는 한국, 체코 외에 일본과 호주가 포함됐고, 내년 2~3월 열리는 예선을 통과하는 국가가 합류한다.
한국은 WBC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체코와 만난다.
디트리치 회장과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C조 조별리그를 준비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에서 대표팀 훈련과 평가전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아울러 체코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과 조언을 요청했다.
체코는 50개 야구 클럽에서 7000여명의 선수가 야구 선수로 뛰고 있다. 또 체코 야구 대표팀은 다수 선수들이 미국 대학에서 야구 선수로 활약한 경험을 갖고 있다.
디트리치 회장은 내년 6월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11개국이 참여하는 '프라하 베이스볼 위크'를 개최한다며 한국의 참가를 요청했다.
KBO는 "체코 대표팀과 국가대표팀 평가전, KBO리그 팀과 경기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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