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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디즈니 아태지역 총괄, '무빙' 시즌2 제작 공식화 "추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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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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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디즈니+ ‘무빙’이 시즌2로 돌아온다.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은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 & 컨벤션센터(Sands Expo and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2024)’에 참석해 ‘무빙’ 시즌2 제작을 공식화했다.

캐롤 초이 총괄은 “지난 3년간 공개한 모든 작품에 대해 자부심이 있으나, 특히 팬 분들이 끊임없이 질문하는 ‘무빙’이 있다”며 “판타지 장르이지만 그 중심엔 가족 우정 인간관계를 다룬 성장 이야기가 있다. 다만 그 방식이 신선했다”고 말했따.

이어 “그래서 지난해 상을 많이 받았다”며 “‘크리틱스 초이스’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 후보에도 오르고 전 세계 디즈니 오리지널 시청 작품 1위에 올랐다. 여기에서 멈출 수 없다. 그래서 강풀 작가와 함께 ‘무빙’ 시즌2를 준비하기로 했다. 아직 너무나 초기 단계라 추후 자세한 내용 전하겠다”고 말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2023년 공개 이후 큰 사랑을 받았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싱가포르에서 20일, 21일 콘텐츠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2025년과 그 이후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미리 공개한다. 전 세계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작품 예고편 및 독점 영상 공개를 비롯해 디즈니에서 공개될 새로운 한국 및 일본 콘텐츠를 소개하며 미국과 아태지역의 정상급 글로벌 스타들 또한 함께한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500여 명 이상의 취재진 및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아태지역 12개국이며 미디어만 400여 명(한국 110 일본 60여 명)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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