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DCS’. 사진| 김소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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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이 디즈니+의 아태지역 최다 시청 예능으로 ‘이게 맞아?!’를 꼽았다.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이하 ‘2024 DCS’) 둘쨋날 행사가 진행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12개 국가 50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콘텐츠 제작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다.
이날 공개된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은 “불과 3년 전 저희는 오리지널 콘텐츠 프로덕션 아태지역에 도전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첫 콘텐츠 쇼케이스를 2022년에 개최하면서 20개 이상 타이틀을 공개했다. 업계 반응은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에는 비교적 짧은 여정 동안 탄생시킨 탄탄하고 영감을 주는 아태지역 콘텐츠 라인업과 함께 창의적 역량을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캐롤 총괄은 “3년간 130개 넘는 아태지역 오리지널을 론칭했다. 대중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고 상업적으로 성공했다. 평단의 호평도 받았다. 상위 15개 글로벌 타이틀 중 9개가 한국 시리즈였다”며 “‘킬러 쇼핑몰’은 아태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디즈니+ 드라마였고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의 여행 리얼리티 ‘이게 맞아?’는 아태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디즈니+ 예능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적은) 중요 지표가 된다. 아태지역 스토리가 글로벌 공감을 얻는 것은 (아태지역이) 전반적 엔터테인먼트 소비의 한 축이 된다는 것, 열성적 팬덤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산업차원에서 고무적인 것은 평단의 호평이다. ‘간니발’, ‘카지노’, ‘킬러들의 쇼핑몰’ 등 작품들은 상을 휩쓸었다. 아태 전락은 (제작자의) 재능을 기반으로 집중하고자 한다. 텐트폴 작품들을 최고엔터테이너들과 함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캐롤 총괄은 또 “‘쇼군’의 성공으로 배운 것은 새로운 재미는 미지의 세계에서 등장한다는 것이다. 두려움 없이 꾸밈없이 만드는 혁신과 제작 품질이 아태지역을 세계 최고의 스토리텔러들에게 창의적 영감을 주는 곳으로 만들었다. 오랜 유산과 풍부한 문화, 사랑받는 IP(지적재산)들이 이를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봤다.
그러면서 “최고 스토리텔러들을 (디즈니+를 통해)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 (아태지역의) 창의성과 우수성, 퀄리티에 대한 고집은 디즈니의 미래를 지탱 큰 축으로 남을 것”이라며 “크리에이티브에 투자하고 창작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싱가포르=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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