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카페' 채수빈 "수어 낯설고 어려워..안무처럼 익히려 노력"

배우 채수빈/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채수빈이 수어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에는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의 주역인 배우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채수빈은 수어 연기에 도전한 것에 대해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웠다"며 "외국어도 기본적인 건 대충 알고 있지만, 수어에 대해서는 무지해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손에 익혀야 하니깐 촬영 들어가기 두달 전부터 선생님 만나서 연습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채수빈은 "조금 더 어려운 건 수어 통역사 직업을 갖고 있다 보니깐 아나운서, 대변인 말들을 통역하는 장면들이 꽤 있어서 다른 분들의 말 속도에 맞춰야 하니깐 그게 쉽지 않았다"며 "안무를 외우면 이런 느낌일까 생각하면서 손에 익히도록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지금 거신 전화는'은 매일 밤 10시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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