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열혈사제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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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열혈사제2' 이하늬의 출근 2일째 '광기폭발 열일' 현장이 공개됐다.
21일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측은 극 중 박경선(이하늬 분)의 '의미심장 출근 2일 차' 현장을 담은 스틸컷을 외부에 선보였다.
지난 4회에서 박경선은 남두헌(서현우 분)과 마약 카르텔의 결탁 내용을 파헤치기 위해 부산남부지청 평검사로 잠입 출근을 시작했다. 박경선은 김해일(김남길 분)로부터 "그런 사탄들은 재물보다는 섬김에 약해"라는 힌트를 받은 후 새로운 공략 계획을 세우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박경선의 출근 모습에는 남두헌과 은근한 긴장감 속에서 기싸움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 중 박경선이 남두헌의 '충직한 충신' 모드로 작전을 바꾼 상황. 박경선은 남두헌의 말에 "지당하신 말씀입니다"라며 핏대를 높이는 '초씩씩'한 후배의 참 면모를 내비치고, 남두헌은 박경선을 날 선 시선으로 예의주시하며 의문을 품는다.
더욱이 박경선이 마약 사범을 취조하던 중 '광기 열일'을 뽐내자, 지나가다 문틈 사이로 이 광경을 보게 된 남두헌이 깜짝 놀라 궁금증을 유발한다. 과연 박경선의 영혼을 갈아 넣은 '충신 작전'은 남두헌의 철옹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이하늬와 서현우는 현장을 즐길 줄 아는 천생 배우"라는 말과 함께 "검찰계에서 선역과 빌런을 맡은 박경선과 남두헌이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하는 5, 6회를 주목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열혈사제2'는 5회는 22일 오후 10시, 6회는 2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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