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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금발의 숏컷 헤어를 소화했다.
에스파 카리나가 매거진 데이즈드와 함께한 화보가 21일 공개됐다.
앞서 프라다의 앰배서더로 선정된 카리나는 이 화보에서 퍼 소재의 코트와 셋업, 블랙 드레스, 해트와 리본 등으로 프라다만의 홀리데이 무드가 돋보이는 룩들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카리나는 "추구미와 도달가능미가 거의 근접해 가고 있는 것 같다"라고 웃어보이며 "점점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욕심도 많고, 꿈도 많다. 데뷔 전에 그리던 모습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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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남은 연말 소원을 묻자 그는 "다치는 일 없이 마무리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원래 상에 연연하지 않는 편인데 올해는 욕심이 난다"고 수줍게 밝혔다. 카리나는 "올해 많은 일이 있었다. 다행히 신곡이 나올 때마다 좋은 반응이어서, 계속 울컥했던 것 같다"며 "'큰 울컥'으로 종지부를 찍고 싶다"고 진심어린 속내를 밝혔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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