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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중국서 100억 번 이다해, ♥세븐과 2세 계획에 "힘들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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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우 이다해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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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이다해 부부가 2세 계획 관련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마카오 국제 영화제에 함께 초청받은 세븐·이다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마카오 맛집을 찾아 가족계획 관련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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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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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이 "난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자기 닮은 예쁜 딸이 있으면 좋겠다고"라고 말하자, 이다해는 "난 자기를 닮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신랑수업' 스튜디오에서는 세븐과 이다해를 닮은 가상 아들과 딸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랑수업' 출연진들은 "너무 예쁘다"고 감탄했다.

세븐은 "'우리 닮은 자식이 있으면 너무 좋겠다',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막연하게는 한다. 그런데 그게 상상만으로 좋은 거고 현실적인 건 또 다른 얘기"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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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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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는 "일이 너무 많다"며 "(함께 있으려면)일을 좀 정리해야 한다. 지금도 타지에서 세븐 없이 혼자 일할 때 애처럼 눈물이 날 때가 있다. 혼자 한국인이고 아무도 없지 않나. 대우도 너무 좋지만 가끔은 '나 한국말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많이 힘들다"고 울컥했다.

이다해는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앞서 한 예능에 출연해 중국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4시간 만에 100억 매출을 올렸다고 밝힌 바 있다.

세븐은 "자기가 그걸 해내고 있다는 게 대단하다"며 이다해를 위로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이 중요한 거다. 같이 일하는 입장에서 서로 내조가 필요하다"며 "지금처럼 서로 존중해주고 아껴주고 서로 바라보자"고 덧붙였다.

이다해와 세븐은 8년 열애 끝에 지난해 5월 결혼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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