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1분]'페이스미' 한지현, 이민기 주변 맴도는 윤정일에 분노 "출소 뒤 피해자 위협 체포 사유"

KBS2 '페이스 미'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한지현이 극중 친오빠인 윤정일의 등장에 분노했다.

20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페이스미’에서는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이민기 분)와 강력계 MZ 형사 이민형(한지현 분)의 공조가 그려졌다.

이민형과 조우한 이진석(윤정일 분)은 “눈깔 여전하네”라고 비소했다. 이민형은 “네가 왜 여기 있어. 네가 왜 피해자 주변을 맴돌아?”라고 분노했고, 이진석은 “차정우 그 새끼. 어떻게 살고 있나 보려고”라고 태연하게 말했다.

이민형은 “미쳤어? 네가 그걸 왜 봐”라고 그를 노려봤다. 이진석은 “그 새끼 때문에 망가진 내 인생 되돌려놔야 하지 않겠냐? 그 새끼 덕분에 전국구 스타 되고 당장 처 죽여야 될 놈 되니까 검사고 판사고 변호사고 아무도 내 말 안 듣더라”라면서 “됐다. 지금 너랑 뭔 말을 더 하겠냐”라며 자신이 억울하다는 듯 말했다.

이에 이민형은 이진석에게 수갑을 채우려고 시도하며 “출소 뒤에 나타나서 피해자 위협하는 거 긴급 체포 사유로 충분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진석이 더 빨랐고, 그는 “기다리라고. 나도 다 준비하고 있는 게 있으니까”라는 말을 남긴 채 유유히 사라졌다.

한편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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