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 16일 오후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논술시험이 열린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한 수험생이 종이로 비를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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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예보됐다. 낮 기온은 17도까지 올라가며 평년보다 조금 따뜻한 날씨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에 인천·경기 남부, 충청권 북부는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오후까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북 북부에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그 이후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밤에는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1일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남부, 서해5도, 강원 영서 남부, 세종·충남 북부, 충북 중·북부 5㎜ 미만, 서울·경기 북부, 강원 영서 중·북부, 대전·충남 남부, 충북 남부, 전북 북부 1㎜ 미만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영하 3∼영상 6도, 최고 8∼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로 예보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6도, 춘천 3도, 강릉 7도, 청주 7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5도, 대구 4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수원 14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강원 영서·전북·대구·경북은 오후에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정봉비 기자 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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