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이대호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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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어린이 팬의 사인 요청을 무시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라스')는 '은퇴 후에 오는 것들' 특집으로 꾸며져 박세리, 이대호, 이천수, 정찬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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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대호는 야구계에 전해지는 이른바 '이대호 논란' 관련 해명에 나섰다.
그는 먼저 어린이팬의 사인 요청을 무시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사실 (그 팬이)저한테 사인 요청을 한 게 아니었다"며 "다른 선수한테 했는데 제가 큰 덩치로 그 선수를 가려버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MC 김구라가 해당 선수가 누구냐고 묻자, 이대호는 롯데 자이언츠 후배 문규현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전 야구선수 이대호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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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행히도 어린이팬이 대신 해명해 줬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해당 팬은 SNS(소셜미디어)에 "이대호 선수한테 사인해달라고 한 거 아니다", "이대호 선수가 머리 쓰담쓰담 해줬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대호는 2001년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야구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022년 은퇴할 때까지 맹활약하며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은퇴 시즌에 KBO 골든글러브(지명타자 부문)를 수상했다. 이후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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