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 이소라/사진=민선유기자 |
[헤럴드POP=김나율기자]모델 이소라가 유튜브 무통보 하차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자리를 이어받은 기은세가 댓글창을 제한했다.
20일 기은세는 자신의 SNS 계정의 댓글을 팔로워만 댓글을 달 수 있도록 제한했다. 기존에는 모두가 댓글을 달 수 있었지만, 이소라의 무통보 하차 의혹을 의식한 듯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은 이소라에서 기은세로 바통터치됐다. '슈퍼마켙 소라'에 이어 '은세의 미식관' 콘텐츠 영상이 업로드됐고, 구독자들은 이소라에서 기은세로 채널 주인이 바뀐 것인지 궁금해 했다.
기은세 역시 '은세의 미식관' 홍보를 위해 SNS에 홍보 글을 게재했다. 기은세는 "'은세의 미식관'은 '이소라의 슈퍼마켙' 자리를 받아 시작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를 본 이소라가 해당 글을 캡처해 "네?? 이거 뭐죠?"라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고, 기은세는 "임대 받았다"고 글을 수정했다.
'슈퍼마켙' 제작진 역시 논란 초반에는 "별도의 입장 없다"고 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이를 의식한 듯 지각 해명했다. 제작진은 "현재 방영 중인 '은세의 미식관'은 새롭게 기획한 두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로, 총 5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라고 뒤늦게 해명했다.
그러나 이소라에게 하차 통보를 한 것인지, 무통보 하차로 상도덕 없는 작별을 한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다만, 제작진은 "이후에도 다양한 출연자와 함께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사과했을 뿐이다.
이에 구독자들도 반발했다. 이소라가 전 연인이었던 신동엽부터 이효리까지 톱스타들을 초대해 토크쇼를 진행, 구독자를 20만 명까지 키워놨는데도 새 시즌이 아닌, 갑작스러운 출연자 교체와 새 콘텐츠를 진행해 황당하다는 듯한 반응이다. 일부 구독자들은 "구독을 취소했다"고 반응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기은세 역시 논란을 의식한 듯 댓글창을 제한해둔 상황이다. 기은세 역시 이소라의 무통보 하차 의혹에 불똥을 맞은 가운데, 논란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