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슈퍼마켙’ 제작사 메리앤시그마는 “본 채널은 ‘메리고라운드컴퍼니’와 ‘더 서비스센터’가 합작하여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라며 “‘슈퍼마켙 소라’는 메리앤시그마의 첫 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매체를 통해 기사화된 내용대로 ‘슈퍼마켙 소라’는 시즌제 개념으로 시즌1을 마무리한 후 다음 시즌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현재 방영 중인 ‘은세의 미식관’은 새롭게 기획한 두 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로, 총 5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다양한 출연자와 함께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콘텐츠와 진행자를 선보이기에 앞서, 구독자 여러분들에게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구독자들과 원활히 소통하는 채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소라는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이 런칭한 웹예능 ‘슈퍼마켙 이소라’ 진행을 맡아 대활약을 했다. ‘슈퍼마켙 소라’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이어진 웹 예능으로, 이소라가 슈퍼마켓 사장이 되어 지인들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이효리, 엄정화, 성시경 등 절친 게스트들이 출연해 프로그램에 힘을 실었고, 특히 전 연인이었던 시동엽과 23년 만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재회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슈퍼마켙 소라’. 사진| 유튜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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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기은세 인스타그램 캡처 |
이런 상황속에서 같은 채널에 새로 론칭되는 기은세의 새 웹 예능 ‘은세의 미식관’이 공개됐다. 기은세는 SNS를 통해 “요리와 토크가 있는 은세의 미식관은 이소라의 슈퍼마켙 자리를 받아 시작됐다”고 알렸다.
하지만 이소라는 이 게시물을 보고 놀란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소라는 자신의 SNS에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네?? 이거 뭐죠?”라고 황당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해당 게시물이 알려지며 온라인상에서는 ‘이소라의 강제 하차설’이 제기되는 등 여러 뒷말이 나왔다.
하지만 해당 유튜브 제작사인 메리고라운드컴퍼니 측은 “특별한 입장은 없다”고 밝혀 논란을 키웠다. 결국 무통보 하차 논란이 커지자 제작사는 뒤늦게 해명에 나섰다. 기은세 또한 ‘이소라의 슈퍼마켙 자리를 받아 시작됐다’는 구절을 ‘자리를 임대 받아 시작됐다’고 수정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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