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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케플러, 美 '빌보드 200' 첫 입성…눈부신 글로벌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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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가 미니 6집 앨범 'TIPI-TAP'으로 국내 활약에 이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첫 입성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줬다.

케플러(Kep1er)가 미니 6집 앨범 'TIPI-TAP'으로 다양한 활약 중인 가운데 데뷔 이래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 147위로 진입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고히 다졌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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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클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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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메인 차트인 200 입성은 지난주 빌보드의 다양한 차트에서 기록한 성과들을 훌쩍 뛰어넘는 인기 신기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성과는 케플러(Kep1er)가 7인조로 재편된 이후 발표한 첫 앨범이자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성공적 행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빌보드 200 차트는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음반 차트로 이름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아티스트의 글로벌 영향력과 인기를 증명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케플러(Kep1er)는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부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연일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Top Album Sales' 차트에서는 지난 주 35위에서 7위로 급상승했고, 'Top Current Album Sales' 차트 역시 28위에서 7위로 올랐다. 신흥 아티스트들의 성과를 조명하는 'Heatseekers' 차트에서는 지난 주 21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의 스트리밍, 앨범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전체적으로 집계하는 'Emerging Artist' 차트 역시 지난 주 14위에서 2위로, K팝, 라틴, 유럽 등 각국의 음반의 미국 내 인기에 지표가 되는 'World Albums' 차트에서는 지난 주 11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루미네이트(Luminate) 데이터에서도 케플러(Kep1er)의 성장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신예 아티스트들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Top New Artist Albums' 차트에서는 지난주 2위에서 이번 주 1위로 올라섰다. 이외에도 'Internet Albums' 차트에서는 11위에서 3위로 상승하며 디지털 플랫폼에서 강세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앨범 판매량과 개별 트랙의 판매 및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한 'Top Albums w/TEA' 차트에서도 7위에 이름을 올리며 앨범과 수록곡 모두 고른 인기를 입증했다.

이처럼 케플러(Kep1er)는 이번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을 통해 글로벌한 팬덤 결속력과 음악적 경쟁력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특히 지난주 대비 대폭 상승한 세부 순위들은 해외에서도 꾸준히 성장 중인 글로벌 위상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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