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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저잣거리를 주름잡는 이야기꾼으로 분한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안예은의 네 번째 EP '이야기 보따리'의 타이틀곡 '잉어왕'의 콘셉트 포토를 순차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곤룡포를 입은 안예은이 궁궐과 저잣거리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모습이 담겼다. 안예은은 용상에 앉아 위엄 있는 자태를 뽐내는가 하면, 초록색 탈 아래 곰방대를 든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대극 콘셉트를 십분 살린 모습이 인상적으로, 안예은이 신곡 '잉어왕'으로 들려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야기 보따리'는 안예은이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잉어왕'을 포함해 '이내', '그믐달', '그 사랑은 내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곳은 아직 겨울이오', '잉어왕 (Inst.)'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안예은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 보따리를 완성한 가운데, '잉어왕'이 들려줄 이야기들에 궁금증이 모인다.
안예은의 네 번째 EP '이야기 보따리'는 오는 21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eon@osen.co.kr
[사진]알비더블유, DSP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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