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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글래디에이터Ⅱ’(감독 리들리 스콧, 이하 ‘글래디에이터2’)가 개봉 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가운데, 뮤지컬 외화 대작 ‘위키드’가 20일 오늘 개봉해 박스오피스 새 왕좌를 꿰찰 전망이다.
2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글래디에이터2’는 전날 하루동안 3만 7332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3만 1401명이다. 개봉 7일 만에 누적 50만 돌파에 성공했다.
지난 13일 개봉한 ‘글래디에이터2’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2000년 개봉한 전편에 이어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전편과 달리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내걸었음에도 주말 포함해 박스오피스 1위를 독주 중이다. 다만 2주차 평일에 접어들면서 급격히 일일 관객수가 감소한 모양새로, 20일 이날 한국에서 최초 개봉한 ‘위키드’에 왕좌를 밀릴 가능성이 높다.
홍경, 노윤서, 김민주 주연 첫사랑 로맨스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이 안정적으로 꾸준히 관객수를 확보하며 2위를 유지 중이다. 같은 날 2만 452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57만 3456명을 나타냈다. 박신양, 이민기, 이레 주연 오컬트 영화 ‘사흘’(감독 현문섭)이 3위를 기록해 9926명의 관객들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수는 17만 1563명으로 누적 20만 돌파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베놈; 라스트 댄스’가 4위를 기록했고, ‘아마존 활명수’가 5위를 기록했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20일 이날 개봉하는 ‘위키드’가 압도적 예매량을 기록하며 뮤지컬, 영화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사전 예매량 13만 9000명대까지 치솟으며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하는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 주연의 청불 스릴러 영화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가 청불 관람 등급에도 불구, 시사회 후 열띤 반응을 모아 전체 예매율 2위,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사전 예매량 5만명을 넘어섰고, 현재 4만 8108명의 예매량을 기록 중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2’가 2만 5948명으로 예매율 3위, ‘청설’이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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