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투표 무효…빠른 시일 내 투표 안내 후 재개"
V리그 올스타 팬투표가 긴급 중단됐다. (KOVO 홈페이지 캡처) |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배구 올스타 팬 투표가 기록 산정상의 오류로 일시 중단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1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2024-25 V리그 올스타 팬 투표 대상 선수의 기록을 점수화하는 과정에서 산식 오류를 발견해 긴급하게 투표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KOVO는 "올스타 팬 투표 대상 선수의 기록 점수화 과정을 재확인하고 있으며, 오늘 투표를 무효로 하고 이른 시일 내 안내 공지 후 재개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팬 투표에 참여해 준 배구 팬과 각 구단, 선수, 관계자에게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KOVO는 내년 1월 4일 열릴 올스타전 투표를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이날 투표가 중단되면서 일정이 바뀔 가능성이 생겼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은 기존 방식과 다르게 진행된다. 포지션별 득표 순위에 따라 선수를 자동으로 팀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존의 팬 투표 100% 대신 팬 투표 70%+선수단(감독·수석코치·주장) 투표 15%+미디어(기자·방송중계사) 투표 15%의 비율로 선정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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