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공산품 가격이 올랐지만, 농림수산품 가격이 더 많이 내리면서 전달보다 0.1% 감소했습니다.
생산자물가는 지난 8월과 9월에 연이어 0.2% 감소하는 등 석 달 연속 하락 추세를 나타냈습니다.
공산품이 석탄과 석유제품 중심으로 전달보다 0.2% 올랐지만, 농림수산품이 농산물과 축산물을 중심으로 8.7%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가을배추 작황이 좋고 출하가 확대되면서 채소류 가격이 큰 폭으로 내렸고, 돼지고기 도축량이 증가하면서 농림수산품 가격이 많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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