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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년 10월 21일 영국의 호레이쇼 넬슨 제독의 왕립 함대 27척이 프랑스-스페인 연합함대 33척을 기습하여 22척을 파괴하고 14000여 명의 사상자를 내는 대승리를 거두었다.
이 전투의 극적인 승리로 영국의 제해권은 확고해졌고 나폴레옹은 영국 침공을 단념했다.
그러나 넬슨 제독은 프랑스 저격병의 총탄을 맞아 "신이여 감사합니다. 저는 임무를 완수했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절명했다.
이 해전은 200여 년 전인 1597년 9월, 조선 명량에서 벌어진 이순신의 대승리를 상기시키는 바 있다.박상철 기자 estlight@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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