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올해 인기 앱’ 보니
한국 앱들이 강세를 보인 분야는 게임 부문이다. ‘올해의 베스트(최고) 게임’으로 국내 게임 개발 기업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액션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이 선정됐다. 이 밖에 ‘올해를 빛낸 인디(소규모 독립 개발사) 게임’과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부문에서 각각 국산 모바일 게임인 ‘스쿼드 버스터즈’ ‘탕후루의 달인’이 수상했다. 구글플레이는 “게임 부문에서는 전체 수상작의 20% 이상을 한국 개발사가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게임을 제외한 일반 분야에서 ‘올해의 베스트 앱’은 인공지능(AI) 기반 영어 회화 학습 앱 ‘스픽’이 꼽혔다. 미국 스타트업이 개발했지만, 한국 시장에 주력하는 앱으로 2019년 한국에 진출 후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55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국내 앱 중에선 전자책 앱 ‘밀리의 서재(멀티디바이스 부문)’, 애니메이션 시청 앱 ‘라프텔(엔터테인먼트 부문)’, 온라인 중고 거래 앱 ‘당근(일상생활 부문)’ 등이 각 부문에서 올해의 앱으로 선정됐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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