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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영화 '부활' 구수환 감독 "이태석재단에 기부 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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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이태석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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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영화 '부활'의 감독이자 이태석 재단 이사장인 구수환 감독이 이태석 재단에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구수환 감독은 최근 모교에서 강연을 진행하며 소감문을 받았다. 대부분 구수환 감독이 강조한 이타심이라는 단어에 공감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구수환 감독은 "소감문을 읽으면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구 감독은 실제로 이타심에 공감하고 실천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모 은행에서는 조합원들이 3년 전부터 톤즈 한센인 마을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300만 원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태석 신부의 조카 역시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또 구 감독에 따르면 구 감독의 강연을 듣고 모금에 참여하는 학생도 늘고 있다. 광주 인성고등학교는 우크라이나 전쟁 고아를 돕기위한 모금을 벌여 이태석재단에 전달했다. 충남 삼성고, 인천 국제고 학생들도 함께 하고 있다.

구수환 감독은 "이타심과 공감 능력을 배우고 실천하도록 하는 것은 개인의 행복은 물론 국가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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