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골프 수입 석교상사 주최 17회 대회 열려
박현경, 이예원, 지한솔, 조우영 등 프로 24명 참여
올해 2억2000만원 이상 모금..누적 기부액 21억 원
이민기 회장 "사랑은 나눌수록 커져..해마다 실감"
박현경 "사랑나눔 참여는 팀브리지스톤의 자부심"
18일 브리지스톤골프 수입 총판 석교상사가 주최한 제17회 사랑나눔 골프대회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석교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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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브리지스톤골프 용품 수입 총판 업체 석교상사가 마련한 ‘사랑나눔 골프대회’에 올해도 따뜻한 손길이 더해져 누적 기부액 20억 원을 돌파했다.
석교상사 주최로 18일 경기 양평군 더스타휴에서 열린 제17회 사랑나눔 골프대회에 박현경, 이예원, 지한솔, 안선주, 조우영, 공태현, 최진호, 이준석, 홍진주 등 프로골퍼 24명과 주니어 선수, 브리지스톤의 후원을 받는 미드아마추어 골퍼와 일반 참가자 140명이 참가해 온정을 나눴다.
지난 2000년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시작한 석교상사의 나눔 활동은 2005년 사랑나눔 골프대회로 규모를 키웠다.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라는 이념으로 열린 사랑나눔 자선골프대회에선 올해만 2억 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
김영찬 골프존 회장을 비롯한 에코골프 등 골프업계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고, 은퇴한 프로골퍼 서희경과 허윤경을 비롯해 고덕호, 이시우 스윙코치 그리고 이승엽장학재단과 사랑의 열매, 선일금고, 브리지스톤골프 동호인, 브리지스톤 아마추어 자문단과 선수단 등도 나눔에 함께 했다.
140명의 손길이 더해져 올해 총 2억 2047만 원의 성금이 더해졌고, 2005년부터 누적된 기부금을 21억 원을 돌파했다.
이민기 회장은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은 최고의 기쁨이다’라는 명언처럼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사랑을 보았고 나눔의 의미를 깨달았다”라며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 이 대회의 슬로건처럼 대회를 거듭할수록 그것이 옳다는 것을 실감하고 배우고 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민기 회장은 지금까지 개인적으로도 2억 원 이상의 기부금으로 내놨다.
기부에 참여한 박현경은 “사랑나눔 골프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게 팀브리지스톤 선수만의 커다란 자부심이다”라고 참여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김필리아 성가복지병원 수녀는 “석교상사 그리고 여기 모인 모든 분들의 기부를 통해 성가복지병원은 35년째 정부의 지원 없이 후원금으로만 운영하고 있다”라며 “성가복지병원이 가슴 따뜻하게 나눔을 전달할 수 있는 건 여러분의 도움 덕분이고, 여러분의 마음을 잘 전달하는 따뜻한 마음의 전달자가 되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성가복지병원과 요셉의원 등에 나눠 기부할 예정이다.
이민기 석교상사 회장이 제17회 사랑나눔 골프대회 참가자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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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사랑나눔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한 프로골퍼 박현경. (사진=석교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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