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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엑솔라·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신기술 기반 글로벌 게임개발 허브 조성’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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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글로벌 게임 결제 플랫폼 기업 엑솔라(Xsolla),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와 ‘신기술 기반 글로벌 게임개발 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개최 기간인 지난 17일 BTB관으로 참가한 엑솔라와 부산 블록체인 특구에 입주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신기술 기반 글로벌 게임개발 허브 조성에 대해 논의하면서 마련됐다.

세계일보

왼쪽부터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김상민 대표이사와 박형준 시장, 라이티스 조셉 얀 엑솔라 수석 부사장이 ‘신기술 기반 글로벌 게임개발 허브 조성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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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솔라는 전 세계 게임 사용자(유저)와 개발자, 배급사(퍼블리셔)가 사용하는 결제 솔루션 및 운영 서비스 플랫폼이다. 게임사들이 직접 퍼블리싱(웹 디자인과 웹 프로그램 개발의 중간 단계 작업)하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엑솔라 회장의 위임을 받은 라이티스 조셉 얀 수석 부사장과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이사가 참석해 신기술 기반 글로벌 게임개발 허브 조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 체결로 부산시는 엑솔라 아시아태평양본부 설립과 게임 산업 인재 양성 등 신기술 기반 게임 개발 허브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엑솔라는 부산지역 내 아시아태평양본부와 게임 인재양성센터 구축 등을 통해 지역 고용 창출,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 관계 유지, 게임 개발자 육성을 위한 재원·인력·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또 지역 게임기업 보육(인큐베이팅)과 상담(멘토링), 육성(엑셀러레이팅) 지원을 통해 기업 동반성장 플랫폼으로 확장함으로써 신기술 기반 글로벌 게임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엑솔라의 부산 아시아태평양본부 설립 구축과 운영에 협력하며, 부산에 웹(Web)3.0 프로젝트와 기술 개발에 필요한 사항과 기술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협력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게임 산업을 선도하고, 신기술 게임 인력 양성을 통해 게임 개발자와 기업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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